이란 “국내 개발 연구위성 참란-1 궤도 진입 성공”

김양순 2024. 9. 14.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연구용 인공위성 참란-1호를 발사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와 AP 통신 등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약 350㎞ 떨어진 샤흐루드 지역 외곽에서 무게 약 60㎏의 참란-1 위성이 가엠-100 우주발사체(SLV)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연구용 인공위성 참란-1호를 발사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와 AP 통신 등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약 350㎞ 떨어진 샤흐루드 지역 외곽에서 무게 약 60㎏의 참란-1 위성이 가엠-100 우주발사체(SLV)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 산하 항공우주군이 개발한 가엠-100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3단 SLV입니다.

참란-1은 발사 후 몇 시간 만에 고도 약 550㎞의 비행 궤도에 올라 신호를 보내왔다고 프레스TV는 전했습니다.

이 위성은 궤도 기동 시스템과 항법, 자세제어 등을 검증하는 등 연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프레스TV는 설명했습니다.

AP는 “발사 성공 여부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의 논평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추진하는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논의 와중에 이뤄졌습니다. 이란은 자국의 인공위성 발사가 평화적, 과학적 목적의 우주개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지만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발사와 연관된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란은 지난 1월에도 자국 국방부가 개발한 시모르그 로켓으로 마흐다, 케이한-2, 하테프-1 등 위성 3개를 연쇄적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프레스TV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