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조카손자 손태진, 조카가 걸그룹 멤버? 연예인 집안 인증(아형)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손태진이 연예인 집안을 인증했다.

9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50회에서는 손태진, 에녹, 전유진, 김다현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손태진은 작은 이모할머니가 심수봉이라며 '불타는 트롯맨' 당시 심수봉에게 들었던 심사평이 아직까지 기억 남는다고 밝혔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결정하고 나중에 '심수봉 특별 심사위원'이라고 기사가 났다. 난 아예 몰랐다. 이모할머니 앞에서 노래하는 날까지 살아남아 보자 해서 올라가서 처음으로 노래를 했다. 이모할머니 명곡 '백만송이 장이'를 불렀다. 심사평을 뭐라고 하실까 했는데 너무 충격이었다. 딱 끝나고 '하하, 네가 사랑을 아니?'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래도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을 해주신다. 그리고 대를 잇는 듯한 조카손자가 있어서 기뻐하신다"고 밝힌 손태진은 집안에 심수봉 말고 다른 연예인들도 있다며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의 진원이 사촌동생이고 걸그룹 빌리 시윤이가 내 조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