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영업 폐업률,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

안서연 2024. 9.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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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지역 자영업 폐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개인사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자영업 폐업률은 10.2%로, 전년보다 1.6%P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대표 자영업종인 소매업 폐업률이 20.8%로 나타나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고, 음식점 폐업률은 19.4%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코로나19 때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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