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34.5도, 9월 기온 2위…제주시 열대야 68일째

김익태 2024. 9.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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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은 34.5도를 기록해 9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 2위를 경신했습니다.

1위 기록은 2년전 기록 34.8도입니다.

지난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며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도 제주시 68일, 서귀포 61일 등으로 연일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지겠고 내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새벽부터 모레 늦은 오후 사이 30~80mm, 산지엔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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