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영입 만족' 천안 김태완 감독, "툰가라 활용하기 나름, 정말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조남기 기자 2024. 9. 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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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가라,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어가고 있어."

"활용하기 나름이다. 프리 롤을 맡겼고, 장점을 우리 팀에서 더 보여주고 있다. 정말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툰가라뿐만 아니라 파울리뇨도 있었으면 외국인 선수 세 명은 K리그2에서는 최고였었다고 본다. 파울리뇨가 없지만 툰가라가 부재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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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인)

"툰가라,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어가고 있어."

14일 오후 7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0라운드 수원 삼성-천안시티 FC(천안)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2-1, 원정팀 천안의 승리였다. 천안은 전반 15분·후반 45+5분 모따의 연속골로 후반 31분 파울리뇨가 한 골을 넣은 수원 삼성을 제압했다.

- 경기 소감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선물했다. 전반전에 위험한 찬스를 상대에게 내주기도 했다. 모따가 오랜만에 또 2득점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 파울리뇨도 좋은 선수인데 친구끼리 골을 나눠가졌다. 승리를 가져가서 너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마움도 전하고 싶다."

- 툰가라가 두 개의 어시스트로 기여했다

"활용하기 나름이다. 프리 롤을 맡겼고, 장점을 우리 팀에서 더 보여주고 있다. 정말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툰가라뿐만 아니라 파울리뇨도 있었으면 외국인 선수 세 명은 K리그2에서는 최고였었다고 본다. 파울리뇨가 없지만 툰가라가 부재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 교체 카드를 많이 쓰진 않았다

"자꾸 변화를 주면 조직력이 흔들린다. 수비에서는 사실 90분을 버텨주는 선수를 선호한다. 공격수들은 득점하기 위해서 변화를 준다. 신형민도 중심을 잘 잡아줬다. 본인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사인을 보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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