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킬러' 천안 김태완 감독 "추석 앞두고 팬들에게 좋은 선물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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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전남과 안양에 이어 수원 삼성에게도 찬물을 끼얹었다.
천안 시티 FC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모따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모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간 천안은 후반 수원의 공세에 동점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백동규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우위를 앞세워 모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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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전남과 안양에 이어 수원 삼성에게도 찬물을 끼얹었다. 모따의 두방으로 승리를 낚으며 플레이오프권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천안 시티 FC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하나원큐 K리그2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모따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천안은 수원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천안은 모따의 높이와 툰가라의 개인기를 앞세워 수원의 수비진을 쩔쩔메게 만들었다. 전반 초반부터 모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간 천안은 후반 수원의 공세에 동점골을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수 백동규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우위를 앞세워 모따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거뒀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이 추석을 앞두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 제피로스와 팬들에게 감사하다. 전반전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버텼고 오랜만에 모따가 멀티골을 넣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친구끼리 골을 나눠가졌는데 우리가 승리를 거둬서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툰가라에 대해서는 "우리팀에 오면서 프리롤 역할을 맡겼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우리팀에서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다. 너무 잘들어왔다 생각이 들고 툰가라 뿐만 아니라 파울리뇨도 더 있었다면 K리그2에서 최고이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지만 툰가라가 들어오고 공격력이 활기를 띄었다.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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