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에 ASF까지… 방역당국, 추석 맞아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을 맞아 방역당국이 가축전염병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올해 들어 세번째 럼피스킨병이 발병한데다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까지 검출되면서 가축 전염병 관련 오염원 전파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환경부·지자체 등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의 경우 멧돼지 이동이 활발할 9∼10월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고, 추석 연휴 직후에 발생하는 사례도 많았다. 럼피스킨의 경우 지난달 경기 안성과 이천에서 발생한 이후 지난 11일에는 강원 양구에서 3번째 추가 사례가 나왔다. ASF의 경우에도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에서 8번째 확진 사례가 나오는는 등 간헐적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환경부·지자체 등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보고·관리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근무반은 각 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신속한 초동 대응 등을 담당한다.
정부는 이번 H7형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실시 요령’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시료가 채취된 지점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한 뒤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AI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긴급방역조처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