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용화해변서 20대 관광객 물에 빠져…해경 수색중

이순철 기자 2024. 9.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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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익수자를 찾기 위해 사고 인근 해상에서 육해공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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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 14일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14일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8분께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함정2척, 임원파출소 해상·해안순찰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해경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육군23경비여단, 삼척소방, 삼척시, 민간해양구조대 등 유관기관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익수자를 찾기 위해 사고 인근 해상에서 육해공 집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구조사는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바다에는 남자 3명, 여자 1명이 높은 파도로 인해 허우적거리다가 3명은 자력으로 나오고, 1명은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전 기상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는 바다에서 생명조끼와 같다” 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 중부 앞바다 기상 악화 및 15일 오전 6시부터 풍랑특보가 예보돼 있다. 동해 중부 전해상에 1.5 ~ 3.5m의 높은 파고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이날 오후 6시부터 15일 12시까지 발령했다.

[삼척=뉴시스] 14일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 물양장 인근 바다에서 20대 관광객 A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 중이다. (사진=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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