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의 솔직 발언...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졌다"

남정훈 2024. 9. 14.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을 예시로 들면서 자신이 게을러졌음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졌다고 말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을 더 많이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을 예시로 들면서 자신이 게을러졌음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졌다고 말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을 더 많이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감독을 맡으면서 리버풀과 많은 경쟁을 펼치며 우승을 놓고 다퉜지만 이번 시즌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신해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 감독이었던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첫 3경기에서 승리하며 리버풀을 승점 9점으로 초반 선두로 이끌며 완벽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슬롯의 부임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리버풀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이가 들면서 게을러졌다고 인정했지만, 이제는 슬롯의 전술과 팀 계획을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 없었던 숙제를 해야 하며 리버풀의 경기를 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가 모르는 새로운 클럽과 경기를 할 때는 예를 들어 아스널과의 경기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게 된다. 물론 아스널 경기도 많이 보고 싶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4~5년 동안 아스널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그리고 이전에는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에서 뛰었다. 이제는 아르네 슬롯 때문에 리버풀을 더 많이 봐야 한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도 리버풀 감독이 클롭이었다면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마지막으로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경기를 챙겨봤다. 지금은 더 게을러졌다. 상대가 무엇을 하려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보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보여줄 적절한 영상을 골라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12월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만날 예정이 없으므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슬롯의 리버풀을 분석할 시간이 충분하다. 이번 주말에는 맨시티가 브렌트포드를,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리안 풋볼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