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뉴진스 지지? 빅히트 측 “아티스트 방패막이 안된단 생각”
방탄소년단 정국이 SNS에 뉴진스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과 관련해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14일 정국의 글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전밤’의 사진과 함께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정국은 뉴진스를 상징하는 아이콘인 ‘파워퍼프걸’ 상징 하트 이모티콘과 근육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파랑·분홍·노랑·초록·보라 색상은 각각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상징색이다. 누리꾼들은 사실상 정국이 뉴진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정국은 4시간 뒤 “그들을 이용하지말라”(Don‘t use them)라는 글을 올렸고, 소속사 측은 누리꾼의 추측과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소속사 어도어에 알리지 않은 채 라이브 방송을 켰다. 이들은 하이브로부터 따돌림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고,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25일까지 복귀 시키라고 최후통첩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공개 지지로 힘을 얻은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반면 하이브와 어도어는 “어도어 이사회가 대표 이사를 교체한 것은 이사회에 주어진 고유 권한에 따른 것”이라며 “경영적 판단에 따라 이사회는 언제든 자체 결의로 대표이사 교체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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