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건 기회야 "아스널 부상자, 토미야스+외데고르 무려 7명"... 북런던 더비, 손흥민 '복수의 칼날'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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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울상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32)은 북런던 더비 3연속 골에 도전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이 울상이다. 마틴 외데고르를 비롯해 선수 7명이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아스널전 총 20경기(리그 18경기+리그컵 2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 3경기 연속 골을 넣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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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영국 '풋볼런던'은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이 울상이다. 마틴 외데고르를 비롯해 선수 7명이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시즌 초반에 많은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외데고르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토미야스 타케히로, 가브리엘 제수스,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중 플레이메이커 외데고르의 부상이 가장 뼈아프다. 외데고르는 지난 10일 오스트리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에서 후반 중반에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선수를 A매치에 보냈을 때 가장 우려하던 일이 터진 것이다. 현지 언론은 외데고르가 최소 3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토트넘은 히샬리송만 부상이다.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이브 비수마도 약한 부상이 의심되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런던은 "이비수마, 미키 반더벤, 도미니크 솔란케 모두 북런던 더비에서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아직 경기를 뛰기 이르다"라고 전했다.
설욕을 벼르는 토트넘은 전력이 약해진 아스널을 공략할 기회다. 특히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지난 시즌 북런던 더비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멀티골과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1무1패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웃지 못했다. 아스널전 총 20경기(리그 18경기+리그컵 2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 3경기 연속 골을 넣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9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돌아온 손흥민은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손흥민은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원정에서 1골 2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끄는 등 골 감각이 절정에 올라있다.
아스널 무패 우승 멤버이자 구단 레전드인 마틴 키언은 아스널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라며 그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이어 "토트넘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도 기다린다. 솔란케는 A매치 기간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취했을 것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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