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 절도 사건 일평균 188건… “집 비울 때 조심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00건 가까운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6일간 전국에서 접수된 절도 사건은 1126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접수된 절도 사건은 ▲2020년 669건 ▲2021년 543건 ▲2022년 944건 ▲2023년 710건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00건 가까운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문단속 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고 건수는 시도별로는 경기남부가 835건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500건(15.0%) ▲경남 283건(8.5%) ▲경북 235건(7.1%) ▲부산 170건(5.1%) ▲충북 149건(4.4%)▲ 경기북부 148건(4.4) 등의 순이었다.
설 명절 신고 건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최근 4년간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접수된 절도 사건은 ▲2020년 669건 ▲2021년 543건 ▲2022년 944건 ▲2023년 710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2020년 167건 ▲2021년 136건 ▲2022년 189건 ▲2023년 178건이었다. 지역별 절도 사건은 경기남부 568건(19.8%), 서울 547건(19.1%), 경남 246건(8.6%) 등이었다.
양 의원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지만 이를 악용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찰의 순찰 강화와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