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문여는 병의원·약국은…"설보다 2배 많아"

임광빈 2024. 9.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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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처음 맞는 명절.

의료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가까운 곳에 당직병원은 어디인지, 상태가 위중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운영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입니다.

거주지만 선택해도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등이 검색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물론 병원 진료과목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PC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앱으로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대형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평균 8천 곳 당직 병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설 연휴보다 두 배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큰 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하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의 추석 비상 응급대응 주간에는 진찰료와 조제료 등의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비상응급대책 기간 동안인 2주간에 걸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건정심의 논의를 거쳤고요.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병원의 수가로 인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환자들의 본인부담이 추가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동화·정우현]

#전공의 #추석 #응급실 #당직병원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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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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