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5년 전 협의 이혼... 17년 결혼생활 종지부

이혜미 2024. 9. 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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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농구계 황태자로 불렸던 우지원은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로 A씨와 부부 예능 SBS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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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결혼 1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농구계 황태자로 불렸던 우지원은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로 A씨와 부부 예능 SBS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나 지난 2010년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년 전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아이들이 있어 쉽게 결단을 내릴 수 없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4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자택에서 술에 취해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져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우지원은 "아내와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딸아이가 말렸는데도 아내의 행동이 계속 이어져 참지 못하고 선풍기를 바닥에 던졌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우지원은 1990년대 농구대잔치를 대표하는 슈터로 지난 2010년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약하는 건 물론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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