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추석 인사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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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하고, 무르익은 들판은 황금빛 풍요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로 추석 인사말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며 "끝이 없는 무더위와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 대란까지 겹치며 힘들고 지치기 쉬운 나날"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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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하고, 무르익은 들판은 황금빛 풍요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로 추석 인사말을 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며 “끝이 없는 무더위와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 대란까지 겹치며 힘들고 지치기 쉬운 나날”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모두 힘내시고 평안하고 넉넉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희망은 늘 우리 곁에 있다”며 “폭염은 가을을 막지 못하고 무르익는 들판은 황금빛 풍요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라며 “가족 친지들과 단란하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덧붙였다.
한편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중이다.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아무개씨는 2018년 7월~2020년 4월 이상직 전 의원이 설립한 타이이스타젯의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검찰은 2018년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대가로 같은해 7월 서씨를 취업시켜준 것으로 보고, 이를 문 전 대통령에게 건넨 뇌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외에도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의 금전거래 내역까지 확인하며 ‘경제공동체’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쪽은 검찰이 퇴임은 물론 다혜씨의 이혼 뒤 금전거래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보며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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