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패' 이혜원, 선출 남편 100m 달리기 무시 팩폭 시전!...'사랑꾼' 안정환 급발진

'크리스'의 '미국' 고향집 방문기 - 아버지 땅에서 즐기는 스릴 가득 오프로드, 카야잉!
'뮤지'의 달리기 기록 질문에 '이혜원' “빠른 편 아니잖아요?”...'안정환'에 팩폭!
달달함 가득 '영국 패밀리' - 임신 26주 차 축복 소식에 이은 뱃속 아이 까지 5人의 '헝가리' 투어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안정환-이혜원' 부부를 가정 불화로 이끌 뻔 한 이혜원의 뼈 떄리는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4MC와 패밀리들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뮤지'가 출연했다.

우선, 갑작스러운 '크리스'의 등장이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최근, 고향인 '미국'에 다녀왔다고 밝힌 그에게 안정환은 "드디어 크리스네 46만평 땅을 보는 거냐?"며 기대감을 표했다. 

크리스는 고향집을 공개하며 "아버지 땅이 46만평인데 무려 축구장 225개 합친 면적과 같다. 제가 살고 있는 공덕동보다 13만평이나 더 큰 땅"이라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 축구장 하나만 줘라~"라며 축구 선수 출신의 재치와 애교 모두 놓치지 않은 농담을 내뱉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아버지 땅에서 오프로드 체험, 카야킹 등을 즐기는 모습에 송진우는 "거의 존슨 랜드!"라는 리액션을 보였다.

다음으로 등장한 '브라질 선넘패' '최명화-쥬에너' 커플의 자메이카 '레게 여행'역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레게의 성지' 자메이카에 어울리도록 현지 미용실에서 레게 머리로 변신했다. '레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설 '밥 말리'의 생가와 그가 즐겨 찾던 케인 리버 폭포 등을 방문했다.

'자메이카'의 또 한 명의 전설인 '우사인 볼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100m를 9.58초에 뛴 우사인 볼트는 은퇴 후 레게 음반을 낼 정도로 레게를 사랑했다"라고 언급했다.

지켜보던 '뮤지'가  "안정환 형님은 한창 때 100m 기록이 어떻게 되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아내 이혜원은 "빠른 편 아니잖아요?"라고 곧장 '팩폭'을 날렸다.

당황한 안정환은  "나는 그냥 뛰는 것보다, 공을 갖고 가는 게 더 빨라야 한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야?"라며 적극 해명과 동시에 급발진(?) 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리 집에 100m 달리기 때문에 불화가 생겼네~"라고 호소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마지막 선넘패인 '영국 패밀리' 박규리-차비 부부는 딸 벨라와 함께 시댁 '헝가리'를 방문했다. 차비는 투어 전  "올해 새로운 행운이 찾아왔다. 현재 둘째가 생겨 임신 26주차"라며 깜짝 소식을 전해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축하로 가득찼다. 

'영국 패밀리'는 차비 모친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힌 '티허니'를 방문하여 '헝가리의 바다' 발라톤 호수를 체험했다. 차비와 벨라가 몸을 던져 얻은 석양 절경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안정환은 "완전 그림이다. 우리도 가자~"라며 이 날 역시 '사랑꾼 면모'를 보이며 달달한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채널A 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