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BTS 정국 측, 뉴진스 응원 의혹 게시물에 "아티스트 방패 안 된다는 생각"

정빛 2024. 9.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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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후배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앞서 이날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는 글을 게시해,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은 정국이 다시 한 번 뉴진스를 응원하는 것으로 연상되는 게시물을 게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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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왼쪽), 뉴진스. 사진=스포츠조선DB, 어도어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후배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4일 정국이 반려견 계정에 남긴 게시물들과 관련 스포츠조선에 "어떤 경우에도 어린 아티스트를 분쟁에 끌어들이고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계정에 "Don't use them(그들을 이용하지 마세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날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는 글을 게시해, 뉴진스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은 정국이 다시 한 번 뉴진스를 응원하는 것으로 연상되는 게시물을 게재한 것이다.

앞선 게시물에서는 파란색,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5개 색의 하트 이모티콘과 응원과 파이팅을 의미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두고, 정국이 뉴진스에게 힘을 보태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하트 이모티콘 5개가 뉴진스 멤버 다섯 명 각자를 상징하는 색상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색상의 순서도 뉴진스 멤버들의 나이 순서대로 게재돼, 해당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해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직 복귀를 요청한 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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