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2m 초대형 아이폰' 제작한 유튜버, 기네스 세계기록 外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2m에 달하는 '초대형 아이폰'을 제작한 영국의 유튜버가 기네스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 '2m 초대형 아이폰' 제작한 유튜버,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영국 IT 유튜버 아룬 마이니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아이폰을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초대형 아이폰은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크게 확장한 버전으로, 길이는 2m 5cm에 달합니다.
실제 아이폰과 완전히 동일한 부품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구현됐으며 카메라 촬영, 손전등, C타입 충전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구독자 1,950만 명을 보유한 아룬은 "애플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수를 넘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초대형 아이폰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래형 대중교통 '하이퍼루프' 네덜란드서 첫 테스트
네덜란드 북부에서 미래형 대중교통 '하이퍼루프'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이퍼루프는 감압된 튜브 속에서 자기장을 이용해 캡슐을 고속으로 이동시키는 신개념 교통수단입니다.
이를 개발한 하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이 공중에 떠서 튜브를 통과하고, 유도 및 추진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퍼루프는 최대 시속 700km의 속도를 목표로 삼고 있어 궁극적으로 유럽 대륙을 가로지르는 단거리 항공편과 장거리 운전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인프라 구축에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출산율 꼴찌 한국서 '개모차' 판매 급증" 외신도 관심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현상에 외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한국에서 출산율은 낮아지는 반면 반려동물 수는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G마켓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고 개집을 호화롭게 꾸미는 등 반려동물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백화점, 식당, 거리에서 개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 일상이 됐지만 저출산과 맞물리며 논쟁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교황이 선택한 '아이오닉5'…싱가포르 이동과정서 포착
아시아·오세아니아 순방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주요 외신과 싱가포르 매체에 따르면 교황은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의전 차량으로 이용했습니다.
이 차량은 현대차의 싱가포르 혁신센터에서 생산된 아이오닉5 프레스티지 모델로, 1회 충전 시 약 380km를 주행할 수 있고,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한편 교황은 지난 2일 아시아·오세아니아 순방길에 올라 싱가포르를 끝으로 총 12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2M아이폰 #하이퍼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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