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날벼락' 삼성 최지광, 투구 도중 팔꿈치 통증 교체..."병원 검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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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투구 도중 갑자기 통증으로 교체됐다.
삼성이 9-7로 앞선 7회말 수비, 최지광은 1사 1,2루에서 김태훈에 이어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최지광은 좀처럼 일어서지를 못하다가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지광 선수는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인천 길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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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문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투구 도중 갑자기 통증으로 교체됐다.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SSG의 경기. 경기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삼성이 9-7로 앞선 7회말 수비, 최지광은 1사 1,2루에서 김태훈에 이어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하재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만루에서 투수 보크로 1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지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9-10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도루와 폭투로 1루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1사 3루에서 고명준을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을 잡았다. 그런데 투구 후 최지광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마운드 앞에 주저앉았다. 삼성 벤치에서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살폈다.
최지광은 좀처럼 일어서지를 못하다가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최지광은 오른손을 유니폼 상의 안에 넣고 고정한 채 고통을 호소하며 걸어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지광 선수는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인천 길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는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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