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노렸는데… NC 하트 1군 말소 "햄스트링 불편"

김서현 기자 2024. 9. 14.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수 4관왕을 노리던 카일 하트(31·NC 다이노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하트는 이날 창원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트는 지난 10일 KT전에서 어지럼증으로 인해 3이닝(3실점) 후 교체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위에 머물고 있는 NC는 에이스 하트가 자리를 비우며 시즌 마무리가 더욱 험난해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은 지난 4월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2024 신한 쏠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카일 하트가 역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투수 4관왕을 노리던 카일 하트(31·NC 다이노스)가 1군에서 말소됐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하트는 이날 창원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관계자는 "지난 13일 검진 결과 특이사항은 없다"며 "오른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불편함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지난 10일 KT전에서 어지럼증으로 인해 3이닝(3실점) 후 교체됐다. 이후 어지럼증은 사라졌으나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면서 병원을 찾았다. 결국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하트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과 승률(0.867), 탈삼진(172)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다승 부문에선 2위에 자리했다. 투수 4관왕까지 거론됐지만 시즌 막판에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위에 머물고 있는 NC는 에이스 하트가 자리를 비우며 시즌 마무리가 더욱 험난해지게 됐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