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살아있는 역사' 이순재를 만나다

심예나 인턴기자 2024. 9.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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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 살아있는 역사가 출연한다.

KBS '불후의 명곡'의 이순재가 6.25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위엄을 뽐낸다.

이순재는 자신을 위한 헌정에 나선 출연진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불후의 명곡'일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창들이다"라며 그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한편 한가위를 맞이해 열린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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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심예나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에 살아있는 역사가 출연한다. 

KBS '불후의 명곡'의 이순재가 6.25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위엄을 뽐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토) 방송되는 672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 2부로 꾸며진다. 

구순을 맞은 이번 특집의 주인공 이순재는 과거 6.25 전쟁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6월 25일 아우와 같이 백화점에 수영복 사러 갔는데, 조금 이따가 국군 지프차가 돌아다니더라"며 "이후 기습 남침이 이뤄졌고, 전쟁이 발발했다"며 '살아있는 역사'로서 생생한 증언을 해 눈길을 끈다. 

이순재는 자신을 위한 헌정에 나선 출연진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불후의 명곡'일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창들이다"라며 그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이순재는 지난 1부에서 우승한 가수 손태진과 대니 구의 무대를 감상하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2부에서는 이순재를 은사로 둔 깜짝 손님의 영상 편지가 도착해 이순재는 물론이고 자리한 명곡 판정단에 밝은 미소를 선사한다. 이순재는 화면 속 손님을 보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한가위를 맞이해 열린 '불후의 명곡' 명사특집 이순재 편은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다양한 연령대의 실력파 아티스트들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2부에서는 몽니, 벤, 임다미, 카이, 손승연이 무대에 올라 이순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조수미의 '불인별곡', 이미자의 '서울이여 안녕',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박인수 이동원의 '향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벤, 임다미, 손승연 등 여성 보컬리스트가 5팀 중 3팀이 포진돼 여성 보컬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욕망 밴드 몽니와 8년 만에 '불후'에 돌아온 뮤지컬 배우 카이의 무대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가위 특집 '명사특집 이순재 편' 2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사진=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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