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민 생명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흔들"···긴급예산 71억 지원

황정원 기자 2024. 9. 14.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의료진이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응급실·배후 진료에 71억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하고, 추석에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지원하는 예산을 추가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명절 연휴) 문 여는 데 동참해 준 병의원과 약국이 속속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응급의료 포털 E-Gen, 다산콜센터,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명절 진료'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찾아
"연휴 첫날 응급의료 현장 질서 있게 움직여"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함께 센터 내부를 살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의료진이 위기를 버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응급실·배후 진료에 71억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하고, 추석에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지원하는 예산을 추가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시내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핀 뒤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연휴 첫날 응급의료 현장은 질서 있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과거와 달리 경증 환자는 상급병원 응급실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분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플 때 큰 병원을 가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인데, 의료기관과 구급 기관의 분류에 협조해 준 서울시민은 '진정한 영웅'"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명절 연휴) 문 여는 데 동참해 준 병의원과 약국이 속속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응급의료 포털 E-Gen, 다산콜센터, 네이버 지도·카카오맵 '명절 진료'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추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약 1만8000개소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