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나영, 이혼 직접 언급…"♥마이큐, 애들과 있는 걸 좋아해"

정빛 2024. 9.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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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언급했다.

김나영은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추석에 놀러온 건 핑계고'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에 출연, 유재석과 김원희를 만났다.

김원희는 김나영과 공개 열애 중인 마이큐를 언급하기도 했다.

"내가 사람을 잘 보잖아"라는 김원희는 "큐 서방, 사람이 선하고 착하더라"라고 김나영과 마이큐의 열애에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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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언급했다.

김나영은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된 '추석에 놀러온 건 핑계고'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에 출연, 유재석과 김원희를 만났다. 이들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원희가 "예전에 나영이와 분장실에서 같은 방을 썼다. 나는 살이 쪘는데 얘는 성공하고 패션 피플 쪽으로 갔다"라고 하자, 유재석이 "나영이가 패션에 관심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패션 피플로 나설 때 주전자 뚜껑 같은 것을 쓰고 다녔다"고 거들었다.

"나영이가 패션 피플하겠다고 하고, 디자이너와 같이 다녔다. 그러더니 뚜껑 없고 희한한 옷을 입고 다니더라"는 김원희는 "패션 화보 찍을 때 쑥스러워하더니, 지금은 잘하더라"고 김나영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이제 해야지. 그거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나영의 예능 이미지와 실제가 다르다는 점도 짚었다. 유재석은 "예능에서 이미지와 실제 추구하는 삶의 괴리가 있어서, 나영이가 늘 힘들어했다"고 했다. 이에 김나영은 "조용하고 책도 읽고 그런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본인 길을 뭐라고 하든 꿋꿋이 개척했다. 대단하다"고 했다.

'핑계고' 영상화면 캡처

김나영은 "많은 분이 내게 고민 상담을 한다. 특히 이혼 하기 전에 많이 물어본다"면서 "지금은 잘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김나영과 공개 열애 중인 마이큐를 언급하기도 했다. "내가 사람을 잘 보잖아"라는 김원희는 "큐 서방, 사람이 선하고 착하더라"라고 김나영과 마이큐의 열애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나영은 "애들이랑 같이 있는 걸 좋아하더라"며 화답했다.

1981년생인 김나영은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10살 연상 A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 신우를, 2018년 둘째 아들 이준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9년 1월 이혼하고, 2021년 12월부터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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