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이순민, 2경기 연속 선발 출격···“최고의 강점인 투쟁심이 살아났다” [MK상암]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9.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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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30·대전하나시티즌)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대전은 9월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이순민은 9월 A매치 기간 직전 열린 광주 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경기만 갖고 판단하긴 이르다. 다만 이순민의 투쟁심은 팀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순민이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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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민(30·대전하나시티즌)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대전은 9월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FC 서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다. 김준범, 마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밥신, 이순민이 중원을 구성하고, 최건주, 김승대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이정택, 김현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상민, 오재석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대전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 황선홍 감독은 “9월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내고 돌아왔다”며 “회복 후 전술 변화에 적응하고자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팀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 팀 내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다. 서울전 이후 전북 현대, 울산 HD 등을 상대한다. 서울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한동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가 돌아온 이순민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순민은 9월 A매치 기간 직전 열린 광주 F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순민(사진 왼쪽),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 감독은 “이순민의 최고 강점은 투쟁심”이라며 “중원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1경기만 갖고 판단하긴 이르다. 다만 이순민의 투쟁심은 팀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순민이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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