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황영묵, 사구 여파로 교체…“상태 지켜볼 예정”[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9. 14. 16:17
한화 황영묵이 사구 여파로 교체됐다.
황영묵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10으로 뒤처진 5회 선두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의 5구째 볼에 뒤통수를 맞았다.
타석에서 쓰러진 황영묵은 정신을 차린뒤 일어났지만 경기를 계속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 다행히 헬멧의 뒤통수를 맞았지만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황영묵 대신 대주자로 이도윤이 투입됐다.
구단 관계자는 “사구 여파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우선 상태를 지켜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영묵은 교체되기 전까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직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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