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니퍼트, 좋은 투수였다..국내 투수라면 지금이라도 기용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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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니퍼트를 칭찬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9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강철 감독은 "니퍼트를 같은 팀에서 본 적은 없다. 다만 다른 팀에서 봤을 때는 정말 좋은 투수였다"며 "니퍼트가 만약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라면 지금이라도 쓰고 싶을 정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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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이 니퍼트를 칭찬했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9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 10일 1군에 복귀해 12일 NC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소형준에 대해 "투구를 괜찮게 봤다"고 밝혔다. 토미존 수술과 굴곡근 부상 등으로 1년 넘게 이탈했던 소형준은 복귀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동안 강하데 던지지 않았던 만큼 한 경기를 던지고 온 것이 다행이다. 투구수도 많지 않았고 두산전에 강했던 만큼 오늘도 상황이 되면 등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KT 입장에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중간계투로 쓸 수 있다. 시속 143km까지 구속이 나왔는데 조금 지나면 시속 145-146km까지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당분간은 1이닝씩만 쓸 것이지만 이후에는 체크하며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소형준은 포스트시즌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인 '빅게임 피처'다. 가을야구가 눈앞인 KT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에 앞서 소형준이 복귀한 것이 든든할 수 밖에 없다.
이날 경기에서는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손꼽히는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식이 열린다. 니퍼트는 두산에서 7시즌을 활약한 '베어스 레전드'지만 2018년에는 현역 마지막 시즌을 KT에서 보냈다. KT와도 인연이 있는 선수다. 다만 이강철 감독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강철 감독은 "니퍼트를 같은 팀에서 본 적은 없다. 다만 다른 팀에서 봤을 때는 정말 좋은 투수였다"며 "니퍼트가 만약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라면 지금이라도 쓰고 싶을 정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이강철/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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