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구자욱’ SSG 탈삼진 머신 154km 강속구 쾅! 393일 만에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 폭발…삼성 4회 7점 빅이닝 [MK인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9.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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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캡틴은 캡틴이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에서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4-4로 팽팽하던 4회초 2사 만루에서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의 154km 직구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만루홈런으로 만들었다.

2023년 8월 19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마리오 산체스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뽑아낸 이후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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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캡틴은 캡틴이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에서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은 4-4로 팽팽하던 4회초 2사 만루에서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의 154km 직구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만루홈런으로 만들었다. 구자욱의 시즌 29호 홈런.

삼성 구자욱. 사진=김영구 기자
2023년 8월 19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마리오 산체스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뽑아낸 이후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

구자욱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1경기에 나와 타율 0.333 155안타 28홈런 101타점 85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시즌 29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30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삼성은 4회 7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4회 1사 이후 박병호의 우전 안타, 류지혁의 몸에 맞는 볼, 이재현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병헌 대신 대타 윤정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도근의 밀어내기 볼넷에 김지찬의 1타점 내야 안타, 그리고 김헌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구자욱이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삼성 구자욱. 사진=김영구 기자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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