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 흥행 질주,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신정선 기자 2024. 9. 14. 15:40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작인 ‘베테랑’(2015)보다 빠르며, 천만영화 ‘파묘’와 ‘서울의 봄’도 뛰어넘는 흥행 속도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이틀 째인 13일 오후 2시 관객 100만2810명을 기록했다. ‘베테랑2′의 100만 달성 속도는 올해 천만영화 ‘파묘’(3일),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4일)보다 빠르다. 또 2015년 개봉한 전작 ‘베테랑’(3일)의 기록도 넘어섰다. 지난 5월 천만 관객을 기록한 ‘범죄도시4′와는 동일하다. ‘베테랑2′의 개봉 첫 날 성적 역시 ‘파묘’(33만118명), ‘베테랑’(41만 4219명)’을 앞질렀다.
9년 만의 속편인 영화 ‘베테랑2′는 1편의 주인공인 서도철 형사(황정민)가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수사극이다. 지난 5월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이달 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상영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Hyundai Steel weighs closure of Pohang Plant 2
-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술타기’ 음주측정 방해도 처벌
- 쌀값 안정 위해... 공공비축 매입물량 확대, 재배면적 감축물량 시도별 배정
- 12억 롤스로이스 박았는데 “그냥 가세요”…트럭 기사 돌려보낸 차주, 그후
- [속보]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원 선고
- 롯데, 신동빈 회장 주재 ‘디자인전략회의’…계열사 디자인 IP 강화
- 이재명 “동네 건달도 가족 안 건드려...혜경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 SSG닷컴, 재무적 투자자 교체 완료…1조원대 지분 양수도 계약
- 박종우 거제시장 징역형 집유 확정...시장직 상실
-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올해 수능 필적확인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