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유퀴즈 나왔던 캡틴 린가드, FC서울 무패 행진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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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다시 한번 FC서울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선봉장에 선다.
서울은 1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실제로 전북전 전반에 서울은 허리 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줄곧 끌려 다니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들어서며 그나마 준비했던 경기력이 나왔지만 5연승을 달리며 보여주었던 서울만의 축구가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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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제시 린가드가 다시 한번 FC서울 주장 완장을 차면서 팀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선봉장에 선다.
서울은 14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달리다 29라운드 전북현대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무패 행진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기동 감독은 전북전 이후 선수들의 플레이에 다소 불만을 나타냈다. 경기 초반 전북의 거센 압박과 공격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위축되며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전북전 전반에 서울은 허리 싸움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줄곧 끌려 다니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에 들어서며 그나마 준비했던 경기력이 나왔지만 5연승을 달리며 보여주었던 서울만의 축구가 나오지 못했다. 2주 간의 휴식기를 통해 얼마나 수정과 보완을 했느냐가 이날 경기 관전 포인트다.
김기동 감독은 기존과 동일한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키고, 김주성, 권완규, 강상우, 윤종규가 포백을 구성했다.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출전 여파로 벤치에서 시작한다. 중원은 이승모와 최준, 양 측면은 루카스와 조영욱이 선다. 주장 완장을 찬 린가다는 최전방의 일류첸코를 도와 득점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4-5-1 시스템으로 나왔다. 이창근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이상민, 이정택, 김현우, 오재석의 포백, 밥신, 김준범, 이순민, 최건주, 김승대의 미드필드, 최전방 마사를 내세웠다.
서울은 30라운드 현재 5위, 대전은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두 팀은 순위 상승을 노린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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