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뉴진스 공개지지?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그룹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전밤'의 사진과 함께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정국은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근육이 드러난 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정국이 사용한 이모티콘 색상이 뉴진스 멤버들의 '파워퍼프걸' 상징색인지라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정국이 뉴진스를 우회적으로 지지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정국이 소속된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대립 중인 가운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가 우회적으로나마 입장을 드러낸 건 정국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뉴진스의 입장 표명 이후 S.E.S 멤버 바다, 우주소녀 멤버 다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소속 김도영, 세븐틴 팬덤 등이 뉴진스에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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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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