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해리스·트럼프 싸잡아 비판… "생명중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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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모두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교황은 미국 대선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충고해달라는 요청에 "생명을 반대하는 두 악보다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프란체스코 교황은 해리스 부통령은 임신중절을 지지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에게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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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교황은 미국 대선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충고해달라는 요청에 "생명을 반대하는 두 악보다 차선을 선택해야 한다"고 답했다.
프란체스코 교황은 해리스 부통령은 임신중절을 지지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에게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로마로 귀환하는 기내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이민자를 돌려보내는 것은 그들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며 그들의 생명이 잘못되도록 하는 일이다. 잔인한 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자궁에서 아기를 내보내는 것은 (아기가) 생명체이기에 살인행위다. 이런 일들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꼬집었다.
'임신중절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낫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하며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며 "어느 쪽이 차악인가. 모든 사람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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