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기사문항 북동방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

한귀섭 기자 2024. 9. 14.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4일 양양 기사문항 북동방 약 5㎞ 해상에서 4.99톤 어선 A호(자망)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A호 선장인 B 씨가 "그물 양망 작업 중 고래가 숨진 채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수컷)로 길이 610㎝, 둘레 305㎝, 무게 약 2톤으로 확인됐다.

한편 올해 속초해경에 접수된 지역 고래 혼획 신고건수는 3건(밍크고래 2건, 쇠돌고래 1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속초해경 제공)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4일 양양 기사문항 북동방 약 5㎞ 해상에서 4.99톤 어선 A호(자망)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A호 선장인 B 씨가 “그물 양망 작업 중 고래가 숨진 채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수컷)로 길이 610㎝, 둘레 305㎝, 무게 약 2톤으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속초해경은 해양보호생물에 해당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위판장에서 약 8000만원에 위판됐다.

이우수 서장은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속초해경에 접수된 지역 고래 혼획 신고건수는 3건(밍크고래 2건, 쇠돌고래 1건)이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