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불티나는 건기식 선물…'짝퉁·불량' 거르는 꿀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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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날이 갈수록 남녀노소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선물시장은 1조6024억원을 돌파했고,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중 70%는 선물해 본 경험이 있을 만큼 선호도가 높다.
건기식은 소비자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70.6%)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본 뒤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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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기식 인증·식품이력추적관리마크 등으로 인증된 제품 선택 가능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날이 갈수록 남녀노소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선물시장은 1조6024억원을 돌파했고,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중 70%는 선물해 본 경험이 있을 만큼 선호도가 높다.
건기식은 소비자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70.6%)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본 뒤 구입한다. 다만 방대한 제품군이 존재해 특히 온라인 구매시 허위과대광고 등에 속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적발된 건기식 허위과대광고는 총 2만3983건에 달한다. 올해 식품안전정보원에 접수된 건기식 과대광고 신고 역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 일부 플랫폼을 통해 중고 거래되는 사례도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매할 때마다 영양성분 등을 분석하는 전문적인 공부를 하긴 쉽지 않다. 다만 인증마크를 확인하면 보다 손쉽게 믿을 만한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필수 마크는 식약처에서 발행하는 '건기식 인증 마크'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건강식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건기식 인증마크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 중 식약처의 과학적인 평가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증받은 제품에만 부여된다.
식약처의 또 다른 인증은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GMP)' 마크다. 해당 마크는 우수한 건기식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위생적인 제조시설과 설비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부여되는 마크로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건기식 중 하나인 홍삼은 KGC인삼공사 정품 라벨(인증 번호)과 식품이력추적관리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삼 제품 중 중국산 농약으로 오염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홍삼 함량이 적거나 홍삼이 들어있지 않은 가품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국내산 홍삼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KGC인삼공사에서는 정품인증제도를 운영하며, 공사로부터 인증받은 건기식 제품에 정품 인증 라벨을 부착하고 있다. 정품 라벨 부착 여부를 확인한 다음, 부착된 라벨의 정품인증번호를 식약처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입력하면 정품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비타민 중 비타민C 원료는 영국·중국에서만 생산된다. 특히 중국산이 전체의 90%를, 스코틀랜드산이 10%를 차지한다. 때문에 보다 품질 좋은 비타민을 구매하고 싶다면 '퀄리 마크'를 확인는 것이 좋다. 퀄리-C(Quali-C) 마크는 세계 최초의 비타민C 품질 보증 마크로,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100%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비타민 제품에만 부착할 수 있다. 이 마크는 영국 DSM사가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 제품에 부여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사용한 균주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이며, 그 효능이 다양하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되는 유산균 중 제품 상세 페이지에 균주의 품질이나 균주사의 정보를 명시하지 않는 제품이 상당수 존재한다. 제품 라벨에 명시된 균주와 다른 균주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발되기도 했다. 온라인 구매 시 균주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면, 글로벌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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