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하동군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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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례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려면 건설경기 활성화가 먼저다"라며 지역 건설공사와 업체 현황 파악, 추석 연휴 대비 안전관리 등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담당 부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024년 도내 발주 공사와 지역내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현황, 불공정 하도급 실태, 임금 체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추석 연휴 태풍·호우에 대비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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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가 정례간부회의를 통해 “지역경제가 살려면 건설경기 활성화가 먼저다”라며 지역 건설공사와 업체 현황 파악, 추석 연휴 대비 안전관리 등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담당 부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024년 도내 발주 공사와 지역내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현황, 불공정 하도급 실태, 임금 체불 여부 등을 조사하고 추석 연휴 태풍·호우에 대비해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보면 2024년 2억 이상 도내 발주 공사가 시행 중인 건설 현장은 총 41개소로 전문건설 18개소, 종합건설 23개소이며 종합건설 중 하도급 참여는 15개소, 직접 시공은 8개소이다.
지역내 인력은 연 3055명이 고용되고 있으며 부족한 인력 공급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우고 있어 근로를 희망하는 군민은 언제든 현장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 발주한 종합건설 중 하도급 없이 직접 시공하는 공사는 조례에 근거해 지역건설산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장할 예정이다.
‘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군수는 지역의 자재·장비·인력을 우선 사용·고용하거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60% 이상으로 적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하도급 기동팀 활동과 연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불공정 하도급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의 피해 사례를 예방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건설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태풍·호우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피해 예방 대책 수립, 비상연락체계 구축, 예찰 활동 강화 등을 당부했다.
[김동수 기자(=하동)(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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