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속초 대포 해상서 부유물에 감겨 운행 불가능 선박 구조

한귀섭 기자 2024. 9.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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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속초 해상에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운행이 불가능해진 선박이 속초해양경찰서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속초 대포항 동방 약 0.5㎞ 해상에서 70대 A호 선장으로부터 선박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속초해경 구조대는 A호의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것을 확인하고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대원 2명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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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 제거 작업중인 속초해양경찰.(속초해경 제공)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새벽 속초 해상에서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운행이 불가능해진 선박이 속초해양경찰서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속초 대포항 동방 약 0.5㎞ 해상에서 70대 A호 선장으로부터 선박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P-20정, 구조대,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즉시 A호에 계류, 선장인 B 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A호가 운항이 불가한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부유물 제거를 위해 입수하는 속초해양경찰.(속초해경 제공)

속초해경 구조대는 A호의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것을 확인하고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 구조대원 2명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

구조대원 2명이 약 30여분간 부유물을 완전히 제거했으며, A호는 정상적으로 인근 설악항으로 입항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님들께서는 항해 시 플로터 등 항해장비를 잘 확인하고 안전하게 항해해 주길 바란다”며 “언제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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