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환'…전세가는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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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을 거듭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이 보합세로 전환된 반면 전셋값은 내림세를 보였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보였고,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0.02% 내린 반면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0%→0.02%)은 전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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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매매가격 0.02%↓·전세가격 0.02%↑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하락을 거듭하던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이 보합세로 전환된 반면 전셋값은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상반된 모양새를 나타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둘째 주(9일 기준)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주 대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보였고,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맷값은 0.02% 내린 반면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0.01%→0.00%)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중구(-0.04%) 동‧유성구(-0.02%)는 떨어졌으나 서구(0.02%) 대덕구(0.01%)는 소폭 올랐다.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0.02%→-0.02%)은 전주와 같은 낙폭을 유지했다. 중구(-0.08%)가 가장 많이 내렸고 동구(-0.03%) 유성구(-0.02%)가 뒤를 이었다. 대덕구(0.03%)는 소폭 상승했으며 서구(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맷값(-0.04%→-0.02%)은 전주에 비해 낙폭이 소폭 줄었다. 예산(-0.19%)과 당진(-0.18%)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홍성(-0.04%) 보령(-0.03%) 천안‧공주‧아산(-0.02%)도 소폭 내렸다. 반면 서산(0.14%)은 대폭 상승했고 논산(0.04%) 계룡(0.02%)은 소폭 올랐다.
충남지역 아파트 전셋값(00.0%→0.02%)은 전주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산(0.20%)이 대폭 뛰었으며 보령(0.06%) 아산(0.05%) 천안(0.03%) 계룡(0.02%)은 뒤를 이었다. 당진(-0.24%)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아산(-0.14%), 홍성(-0.09%)도 하락했다.
그런 가운데 9월 둘째 주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6.4와 96.2, 충남은 99.1과 99.2를 각각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공급이 비슷함을 의미한다.
이웃 세종지역의 아파트 매맷값(-0.03%→-0.09%)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 반면, 전셋값(-0.01%→0.05%)은 전주 하락에서 소폭 상승으로 전환됐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및 매물 적체에 따라 한솔·다정동 위주로 하락했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새롬·반곡동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07%‧0.08%를 보인 반면, 5대 광역시는 -0.02%‧-0.00%, 지방은 -0.01%‧0.00%로 집계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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