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할 듯..."시장 불안정에 인상 신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20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에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20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7월 말 기준금리를 인상한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에는 향후 경제와 물가 동향을 지켜보며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ㅣ.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일본은행 간부들도 "계속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에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일본은행의 7월 기준금리 인상 후 미국 경기 후퇴 우려가 제기되면서 8월 초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주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동요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방침은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 심의위원은 지난 12일 열린 강연에서 경제·물가 동향이 일본은행 전망에 부합할 경우 기준금리를 "적어도 1% 정도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