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는 죄가 없다"…BTS 정국, 뉴진스 앞세운 민희진 저격했나

서지현 기자 2024. 9.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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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그리고 후배 그룹 뉴진스의 내홍을 겨냥한 듯한 SNS 글을 게재했다.

해당 색상들은 뉴진스 멤버들의 '파워퍼프걸' 상징색인만큼, 정국이 어도어 내홍에 대한 간접적인 입장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이 시작된 이후 레이블 소속으로 우회적으로나마 반응을 보인 것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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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그리고 후배 그룹 뉴진스의 내홍을 겨냥한 듯한 SNS 글을 게재했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SNS 계정을 통해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Artists are not guilty)"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정국 반려견 SNS


이와 함께 정국은 파랑, 분홍, 노랑, 초록, 보라색의 하트와 함께 근육이 드러난 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색상들은 뉴진스 멤버들의 '파워퍼프걸' 상징색인만큼, 정국이 어도어 내홍에 대한 간접적인 입장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이 시작된 이후 레이블 소속으로 우회적으로나마 반응을 보인 것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처음이다. 더불어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영권 분쟁에 직접 뛰어든 직후 게재돼 해당 게시글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뉴진스 멤버들을 앞세운 민희진 전 대표 측을 간접 저격한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guilty'라는 표현이 죄 없는 아티스트들을 앞세우지 말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아티스트의 진의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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