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외교전문지 "윤 대통령 지지율, 회복 안 될 듯"
김도원 2024. 9. 14. 14:25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은 아직 임기가 2년 반 남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다며, 여러 쟁점에 대한 독선적 접근 때문에 지지율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디플로맷은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2022년 6월 부정평가보다 낮아진 뒤 한 번도 회복하지 못했고 최근엔 20%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지지율 하락 이유로 의정 갈등, 채 상병 특검법 등으로 대표되는 야당과의 소모적 갈등, 남북관계 관리 실패, 언론 탄압 등을 꼽았습니다.
디플로맷은 한국에서 임기 끝까지 여소야대 국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정책과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선거공약 이행에 커다란 장애가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022년 43위에서 올해 62위로 급락해 윤 대통령 집권 이후 언론의 자유가 지속적으로 쇠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대 수시 모집 7만 2천 명 지원...경쟁률 24:1
- '추석 연휴 비상응급주간'...경증환자 응급실 비용 부담↑
- 추석 다가오니 참조기 가격 30%↑..."부담되네~"
- 벌써 고향...연휴 첫날 '만남의 광장'된 부산역
- 교황, 해리스·트럼프 모두 비판..."차악 뽑아야"
- "재집권은 상상할 수 없는 일" 바이든의 처참한 지지율 '상상초월' [Y녹취록]
- '박수홍 명예훼손' 형수, 눈물로 선처 호소…12월 10일 선고
- "그냥 죽일 걸"...음주운전 사고 후 SNS 생방송 한 BJ 입건
- "4명 중 북한군은 누구?"...러시아군이 뿌린 '아군 식별' 전단지
- 법원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4억 배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