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 의장단 선출

정종오 2024. 9. 14.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Working Group, TEL) 제69차 정례회의(9월8~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우리나라가 의장단 주요 직책에 진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연구위원은 호주의 인프라·교통·지역개발·통신·예술부 클레어 스프링과 함께 TEL 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Working Group, TEL) 제69차 정례회의(9월8~1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우리나라가 의장단 주요 직책에 진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강하연 연구위원은 호주의 인프라·교통·지역개발·통신·예술부 클레어 스프링과 함께 TEL 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TEL 산하 운영그룹의 부간사에 국립전파연구원 장주동 연구사가 선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의장단은 앞으로 2년 동안 APEC TEL 정례회의, 고위급관료회의(SOM) 등에서 정보통신 분야 논의를 주도하며 2025년 APEC 디지털 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유상임 장관은 “이번 의장단 진출로 한국이 APEC 내 정보통신 분야에서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아태 지역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태 지역의 경제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1989년에 설립된 국제기구인 APEC은 회원국 간 정보통신 정책과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TEL을 운영 중이다.

TEL은 ICT 개발과 정책운영그룹, 보안과 신뢰 운영그룹, 적합성평가 와 상호운용성 운영그룹 등 3개 운영그룹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