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체 핵무장 디폴트로 안보 전략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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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제는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자체 핵무장을 디폴트로 안보 협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 필요성과 '핵무장 3원칙'을 강조해 국내 전문가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는데 최근 정치권에서도 핵 잠재력 확충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 유럽 전쟁이 장기화하고 신냉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자국 중심주의, 각자도생의 국제안보 격랑 속에서 정치인의 외교 안보 상상력은 외교관이나 전문가보다 더 큰 것들, 더 앞의 수를 내다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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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제는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자체 핵무장을 디폴트로 안보 협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직전 미 대선을 50일 앞둔 시기, 북한의 핵농축 시설 공개"라며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협박과 미끼의 성격도 있겠지만 핵 능력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겠다는 김정은의 주장이 허언이 아님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국내 안보 대비책이 핵 잠재력 확충에서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북핵을 이고 살아야 할 운명인 우리 대한민국에는 그만큼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향후 국제정세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라도 자체 핵무기 개발까지 옵션을 확장해 정세 변화에 맞춰 우리의 국익을 주도적으로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 필요성과 '핵무장 3원칙'을 강조해 국내 전문가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는데 최근 정치권에서도 핵 잠재력 확충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 유럽 전쟁이 장기화하고 신냉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자국 중심주의, 각자도생의 국제안보 격랑 속에서 정치인의 외교 안보 상상력은 외교관이나 전문가보다 더 큰 것들, 더 앞의 수를 내다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나 의원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가 되면 △국제정세를 반영한 핵무장 △평화를 위한 핵무장 △실천적 핵무장이라는 '핵무장 3원칙'을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의원은 "추석 연휴, 여당은 국민께 안보 우려보다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자신감과 능동적 비전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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