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소속사 “前 멤버 3명과 워너뮤직코리아 탬퍼링 증거확보”

안진용 기자 2024. 9.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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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시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법적 대응할 뜻을 밝혔다.

어트랙트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인 아란·새나·시오가 공모하여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탬퍼링을 시도하려 한 모든 법적 증거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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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시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법적 대응할 뜻을 밝혔다.

어트랙트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인 아란·새나·시오가 공모하여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탬퍼링을 시도하려 한 모든 법적 증거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뮤직코리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다. 나아가 탬퍼링을 공모한 모든 이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어트랙트는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 외주 용역사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지난해 5∼6월 세 차례 진행한 음성 회의록과 그 외 자료들이 확보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법적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어트랙트는 "이들이 제기한 건강 관리 문제, 지원 부족, 정산 문제들은 소송을 통해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다"며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은 오직 계약 해지만을 목적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모든 진실을 왜곡하고, 대중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탬퍼링의 주범인 워너뮤직코리아는 돈과 힘의 논리로 당사의 소중한 아티스트를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했다. 이러한 거대 자본의 힘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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