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 1000K’ 샌디에이고, SF 잡으며 WC 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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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5-0으로 이겼다.
4회초 득점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실책으로 나온 점수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하면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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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을야구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5-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83승 65패 기록하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샌프란시스코는 72승 76패.
1회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넘어간 것이 컸다.
3회에는 선두타자 도노번 월튼을 루킹삼진으로 잡으면서 빅리그 통산 10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6회에는 2사 1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에 중계 플레이를 연결하면서 득점을 노리던 1루 주자 헬리엇 라모스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1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 홈런을 터트렸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2루타가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브랜든 록리지가 대주자로 빅리그 데뷔,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 담장 지격하는 2루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하면서 패전을 안았다. 시즌 10패(12승).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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