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먹어야 해"…명절 휴게소 이색음식 1위는 '충주 사과돈가스'

조은솔 기자 2024. 9.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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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장시간 이동 중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들이 있는 휴게소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이색 음식은 충주휴게소의 사과수제돈가스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에 따르면 충주휴게소(창원방향)의 사과수제돈가스가 약 4억 1700만 원어치인 3만 5106개 팔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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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명절 연휴 장시간 이동 중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음식들이 있는 휴게소가 주목받는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이색 음식은 충주휴게소의 사과수제돈가스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이색 음식 순위별 판매량 매출 현황'에 따르면 충주휴게소(창원방향)의 사과수제돈가스가 약 4억 1700만 원어치인 3만 5106개 팔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4만 104개·약 4억 100만 원),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3만 1512개·약 3억 4700만 원,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2만 7331개·약 3억 2800만 원).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방향) 말죽거리소고기국밥(3만 5251개·약 2억 9300만 원) 순이었다.

안성휴게소(부산방향)의 경우 말죽거리소머리국밥이 전체 매출의 3% 이상을 기록했다.

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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