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시간 절약되는 유용한 핀테크 `SaaS` 인기
핀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관심이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에도 확대되고 있다. SaaS는 경영관리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총무, 재무분야에서 시간과 비용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관리 '볼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영업 활동을 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경영 관리의 기본 프로세스이자, 매출과 매입을 증빙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세금계산서 발행을 자주 해야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재무팀과 영업팀이라면 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리가 얼마나 빈번하고 귀찮은 일인지 잘 알것이다.
볼타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 분야에만 깊게 몰입한 서비스다. 기존 홈택스에서 공동인증서를 갖고 발행할 때마다 매번 수시로 접속해야만 했던 과정을 볼타 웹페이지에선 로그인만으로 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프로세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내 여러 팀 간 동시 접속이 가능해 볼타 공간에서 서로 세금계산서를 두고 소통할 수도 있다. 예약발행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세금계산서를 다량으로 발급해야 하는 기업의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입세금계산서 관리, 거래처에 지급을 요청하고 입금된 내역과 매출세금계산서를 매핑해 확인하는 기능도 최근 새로 업데이트 됐다.
출시 1년만에 고객사 400곳을 확보했다. 현재는 900여 개인사업자 및 기업이 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업무를 볼타에서 볼 정도로 세금계산서 관리 SaaS 영역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재무관리 솔루션 '파이넥스'
파이넥스는 기존 아이씨(AICY)에서 최근 리브랜딩됐다. 기존 재무 비전문가를 위한 재무업무 자동화 솔루션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 및 재무전문가들의 다양한 니즈와 요청으로 재무 전문가를 위한 기업용 재무·회계 솔루션으로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파이넥스는 기장, 원장, 재무제표 등 기업의 기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20가지 핵심 재무지표를 빠르게 분석해 보여주는 국내 유일한 재무기획 및 분석(FP&A) 툴이다.
기존에는 일일이 엑셀로 데이터를 넣고 계산해야했던 공헌이익, 현금런웨이, 현금영업이익율, 매출채권회수기간, 원가분석 등 핵심 재무 관리 지표를 대시보드화해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재무분석 경력자가 며칠에 걸쳐서 해야했던 재무 분석을 파이넥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에 끝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월간재무제표, 현금운용표 재무 분석 보고서 작성도 자동으로 해준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 파이넥스를 이용하면 추정재무제표 작성과 같은 KPI 목표관리와 함께 현금관리, 사업부 성과관리, 신사업 투자타당성 관리, 기업가치평가도 가능하다.
기존 ERP의 맞춤형 재무관리 모듈과는 달리 구독형 사스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다. 파이넥스 운영사 아이씨는 기업 특성과 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 패키지를 다양하게 세분화했다. 7일간 무료 온보딩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
올인원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는 기업 간 계약 전체 주기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전문 서비스 형 소프트웨어(SaaS)로,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는 기업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기존에는 계약 단계 별로 엑셀, 구글드라이브, 홈택스와 같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 계약 관리를 해야했다.
하지만 프릭스는 견적, 체결, 이행, 수금·지급, 종료·갱신의 계약 사이클에 필요한 무제한 전자서명, 주요 계약 일정 관리, 인보이스 및 세금계산서 발급, 매출·매입 정보 관리, 미수금·미지급금 관리 등 기업 계약 관리 실무를 프릭스 안에서 모두 끝낼 수 있다. 전자계약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을 통해 사용 목적에 맞는 사용자화(커스텀) 개발도 가능하다.
현재 220여개의 국내 기업이 프릭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 CLM(계약관리산업)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래티스는 앞으로 계약 데이터 기반 경영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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