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귀향 서울 기숙사 대학생 '우수기업 탐방'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귀향한 서울 경상남도 남명학사(기숙사) 거주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내 우수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유원석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기업 탐방 기회를 통해 남명학사 재사생들의 진로계획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내에 있는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을 계획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귀향한 서울 경상남도 남명학사(기숙사) 거주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내 우수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는 경남 출신 대학생들이 경남의 산업과 우수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방문 기업은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글로벌 원전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경남의 상징성, 동종업계 순위, 기업 등급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청년들은 첫 일정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경남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했다.
폴란드 등 나토 회원국 대상 수출 주력상품인 K9자주포 생산기지인 창원3사업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홍보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견 간부가 직접 진로상담, 대기업 입사 성공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원하는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진로탐색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두산에너빌리티 방문에서는 원자력 발전용 원자로, 풍력터빈 등 다양한 제품을 보면서 경남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산업 발전 수준을 확인했다.
일정을 마치고 두산에너빌리티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대기업 근무 환경과 복지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재정비를 거쳐 재개장한 마산로봇랜드를 방문해 놀이시설, 로봇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남명학사 창원관, 서울관 청년들 간 소통 시간을 가졌다.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기업을 방문해 취업 노하우를 듣고, 직접 기업 시설들을 볼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도내 성공 기업 탐방 프로그램 외에 지역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경남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원석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기업 탐방 기회를 통해 남명학사 재사생들의 진로계획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내에 있는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을 계획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도내 성공 기업 탐방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 방문을 추진했으며, 남명학사 서울관에 두산에너빌리티를 초빙하여 진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도내 청년들의 지역 유턴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