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첫 주말, 흥행 카운트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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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개봉 첫날 49만 명 오프닝을 기록하며, 스코어 카운트를 시작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개봉 첫 날인 13일 49만 7547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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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베테랑2'가 개봉 첫날 49만 명 오프닝을 기록하며, 스코어 카운트를 시작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개봉 첫 날인 13일 49만 7547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 51만 6043명으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베테랑2'는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 침체된 극장가에 통쾌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해당 영화의 오프닝 기록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33만 118명)와, 전편인 '베테랑' 1편(41만 4,21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이 출연한 '서울의 봄'(20만 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 또한 뛰어넘었다.
특히 '베테랑' 1편이 상당한 사회 고발 오락극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즌2 역시 쌍끌이 천만을 이룩할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이 차지했다. 같은 날 7,53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9,132명이다. 3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이날 6,32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88만 4,415명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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