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꿈 이룬 김예지, MLB 모델도 됐다
2024 파리올림픽의 스타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까지 나서 “배우가 돼야 한다”던 ‘사격여제’ 김예지가 실제 영화 출연이 확정된 것은 물론 새 MLB 화보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연예인’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인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인도 최고 스타 아누쉬카 센과 함께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날 김예지는 MLB의 새 화보 속 주인공으로도 등장해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했다. F&F(에프앤에프)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와 함께 자사 브랜드 MLB의 새 화보를 14일 공개한 것.
화보 속 김예지는 ‘DAY & NIGHT’, 두 가지 무드로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DAY타임 화보에서는 김예지 선수 특유의 인스타그래머블한 모습으로 MLB의 힙한 리얼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경기에서도 착용할 만큼 모자를 애정하는 그녀는 이번 화보에서도 MLB의 빈티지 볼캡 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면 상반된 무드의 NIGHT 화보에서는 사격 여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MLB만의 고프코어 스타일링을 완벽 재현해 내며 DAY와는 다른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극찬한 카리스마 넘치는 사격 여제의 캐릭터를 MLB 고유의 패션 느와르 필름으로 재해석해 이목을 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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