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프로코어 챔피언십 2R 공동 53위…김성현·이경훈 컷 탈락

이상필 기자 2024. 9.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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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54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공동 53위를 기록, 간신히 컷(3언더파 141타)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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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54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공동 53위를 기록, 간신히 컷(3언더파 141타)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가을시리즈 첫 대회다.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 8개 대회에서 포인트를 쌓고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 11개 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성현은 이븐파 144타, 이경훈은 5오버파 149타에 머무르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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