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쉬인·포이즌에 명품 공급…글로벌 시장 공략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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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이 글로벌 패션 플랫폼 '쉬인(SHEIN)'과 리셀 플랫폼 '포이즌(POIZON)'으로부터 판매 제휴를 요청받아 입점을 했다.
쉬인은 중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거듭난 대표 세계 최대 패션 플랫폼이며, 포이즌(더우, 得物)은 중국 1위 리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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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이 글로벌 패션 플랫폼 '쉬인(SHEIN)'과 리셀 플랫폼 '포이즌(POIZON)'으로부터 판매 제휴를 요청받아 입점을 했다.
쉬인은 중국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거듭난 대표 세계 최대 패션 플랫폼이며, 포이즌(더우, 得物)은 중국 1위 리셀 플랫폼이다. 발란은 지난 7월경 두 플랫폼으로부터 판매 제휴 제안을 받아 두 달여간의 시험 운영을 해왔다.
시험 운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발란은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기존 3000여 개의 파트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를 선별, 총 20만 개의 명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두 플랫폼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 플랫폼이 발란과 동행하는 이유는 명품에 대한 발란의 검증된 노하우와 역량 때문이다. 특히 가품을 허용하지 않은 발란의 촘촘한 운영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엄격한 파트너 입점 심사, 철저한 명품 감정 서비스, 꾸준한 사후 관리 등 국내 1위 명품 플랫폼으로서의 검증된 노하우가 주효했다.
박요한 발란 사업개발 본부장은 “국내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매출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투트랙 전략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 파트너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확장을 공격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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